우여곡절 많았던 "행복이의 해피퍼피 만들기" 시작해볼게요^^
이미 하고 있던 바느질도 있고, 연말연시도 그렇고 날이 추워서 컨디션도 계속 안좋고 해서 너무 늦어져 버렸어요..ㅜㅜ
그래도 완성해놓으니 너무 뿌듯...^^
셀프맘에서는 이렇게 친절하게도 손편지까지 써주시고,
바느질법, 그리고 만드는 법이 상세하게 들어있었어요..너무 감사^^
감동~*^^*
먼저 귀와 꼬리를 뒤집어 맞대주고, 창구멍 빼고 모두 박음질 해주었어요~
첨엔 색실이 있는지 모르고 흰실로만 다 박음질을 해주었는데...
박음질 잘했다고 혼자 막 뿌듯해했죠~
그리고 뒤집어 보니...뚜둥..흰실이 너무 보이는거예요~ 틈새로...
이미 알아버렸으니 넘어갈수도 없고,
다시 뒤집고 박음질 시작...ㅜㅜ
만들어서 뒤집어 두고 강아지 얼굴 패턴지를 오려
강아지 얼굴을 펜으로 꾹꾹 눌러 그려줬어요~
그린 후, 코부터 박음질... 넘 귀여워요^^
꼼꼼하게 눈도 박아주고, 입도 만들어주고,
첨엔 코에 점을 그냥 박았다가 이상해서 씨앗수를 열심히 찾아서 다시
박아보았더니 6개 중 마지막 박은 게 확실히 젤 이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동영상 열심히 찾아서 완성^^
이제 귀와 꼬리를 자리에 잘 맞추어 박음질로 고정시켜주고~
다시 뒤면을 덧데어 두고
시침질을 마친후~ 밀리지 않게 한땀한땀 박아주었어요~
저는 성격이 촘촘해서, 남들보다 오래걸려요..ㅜㅜ
박아주다 깨달은 사실...헐... 눈이 바느질 선에 붙어버린거예요!!
뚜둥...
아무리 봐도 이상해서, 어쩔수 없이 다시 다 뜯고,
시접을 최소화해서 다시 전체박음질에 들어갔어요...
진짜 오래걸렸어요..ㅜㅜ
처음에 얼굴 그려줄때, 시접 생각을 안한거죠..ㅜㅜ 망....
어쨌든 간신히 완성....
뒤집으니 다행..예뻐요!!
이제 솜을 마구잡이로 넣고!!
배를 막아주고 모양을 잡아줬어요~ 넘나 귀여운 강아지 탄생!!
안타까운 건 여러번의 실수로 우리 아가 이름을 못새겨줬네요...
다음 기회엔~ 꼭 태명을 새겨주리...ㅋㅋㅋ
이로써 해피퍼피 강아지 인형 완성이예요!!
블로그 처럼 사진을 중간중간 못넣어서 다시 따로 넣었는데, 완성본이랑 중간과정 샷 몇개예요^^ 더 구체적인 샷은~ 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dreamchild24/221182927696
자세한 설명에 과정샷까지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설명보러 블로그 놀러가야겠습니다 ㅎㅎㅎ
예쁘게 완성하신 것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