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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어요!수박이의 첫 애착인형이 될 황금개띠 강아지 인형이에요!다른건 몰라도, 인형만큼은 직접 만들어주고 싶었거든요!
마침, 오빵이가 야근하는 날이라서집에서 사부작 사부작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보면,바느질 도안, 바느질 방법, 솜, 실, 바늘, 기화펜, 재단된 강아지모양의 오가닉 원단이 들어있어요!
디테일을 표현할 때 쓰는,색깔 실도 들어있지요!
쪽가위 하나만 있으면,다른 준비물 필요없이 만들 수 있답니다.
봉투를 열어서 펼쳐보니,양쪽 귀가 두세트, 앞뒤 몸통이 들어있네요! 그리고 만드는 방법도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양쪽 귀를 박음질하여, 뒤집고 솜을 채워서 한쪽에 넣고몸통 만들기를 시작했어요!귀 만드는 것은 너무 너무 쉽거든요!첫 날은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귀 하나 만드는 데 30분이 걸리더라고요.. ㅠㅠ
다음은 몸통만들기!보내주신 도안을 보고, 가위로 잘라서기화펜으로 따라 그리는데,기화펜은 시간이 지나면 색소가 날아가는 특징이 었어요.그래서 지금은 색이 남지만, 이삼일만 있어도 깨끗이 없어집니다.
갈색 실을 4겹으로 하여, 눈, 코, 입을 스티치로 만들어줘요!코도 박음질로 쓱싹쓱싹!
귀를 연결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웠는데,귀를 저렇게 밖으로 빼서 박음질을 하면,뒤집었을 때 귀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더라고요.그래서, 귀를 안쪽으로 넣어 박음질했습니다.
밖에서 볼 땐 깔끔했는데,안을 살펴보니, 배에 하트에 실이 얼기설기 엉망이 되어있네요!그래도 괜찮아요!뒤집어서 꿰매면 아무도 알 수 없죠!
창구멍을 조금 남기고, 박음질합니다.
솜을 넣다보니, 창구멍 말도고, 귀 밑이 터졌더라고요 ㅠㅠ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지만 ... ㅠㅠ걱정은 없어요!창구멍과 함께 공구르기로 마무리 해줍니다.
보내주신 봉투에 있는 솜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넣으니,딱 맞더라고요!
태교할 때 만든 용품에아기 이름을 새겨주면,아이가 "우리 엄마가 나를 이토록 애타게 기다렸구나!""나는 소중한 사람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다고 해요!저도 수박이 이름을 새겼어요!
쉬엄쉬엄 하느라 3일정도 걸렸는데총 시간을 살펴보면 한 4시간정도 걸린 것 같아요!
너무너무 즐겁게 잘 만들었습니다^^
더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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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만으로도 예쁨 뿜뿜인데
정성스런 후기가 용량이 너무 커서 사진을 볼 수가 없어요...ㅠ.ㅠ
아쉽아쉽 아쉽고 아쉽습니다.